탈모 두피 토닉 1년 반 사용 후기
지금 생각해 보면 나는 탈모가 일찍부터 진행이 되었던 거 같다. 대신에 한 번에 훅(?) 빠지는 스타일은 아니라 조금씩 진행이 계속되는 듯하다. 이마가 밀리는 m자 탈모와 옆머리를 제외한 윗부분에 골고루 숱이 조금씩 얇아지고 적어지는 그런 탈모가 진행 중인 듯하다.
한 때 발모팩이라고 해서 어성초, 녹차, 자소엽으로 만든 토닉(?)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다가 중단했었는데 최근에 숱과 힘이 없어서 윗머리가 너무 휑한 느낌이 있어서 다시 토닉을 사용했다. 이번엔 만들지 않고 구매를 했다. 2019년 5월 정도에 뿌리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꾸준히 뿌리고 있다.
아... 참고로 나는 완전 지성으로 머리를 감고 반나절도 안되어서 머리가 기름지기 시작하는 스타일로 아침에 머리를 감으면 저녁이 되기 전에 한 번 더 깜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거기에 지루성 두피염(?)으로 머리가 자주 가려워서 긁고 주기적으로 두피에 여드름처럼 뭐가 막 나서 손으로 긁고 짜다 보면 고름이 나오고 딱지가 생기기를 반복한다. 그러니 물론 비듬도 있을 것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 어성초 녹차, 자소엽, 어성초 뿌리( 구매하는 제품에는 뿌리도 들어감)가 들어간 토닉은 예전에 tv에서 방송했던 담금주로 만드는 그것과 같다. 이걸 초반에는 매일 사용하고 두피에 뿌리고 난 다음에는 잘 퍼지도록 마사지도 하고 했었는데 매일 사용하면 두피가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아서 지금은 일주일에 2~3회만 사용을 한다.
그리고 두피에 뿌리고 그 상태로 손으로 만 지지를 않는다. 대신 골고루 잘 뿌려줘야 하며 욕심부린다고 너무 많은 양을 뿌릴 필요도 없는 거 같다. 이 두피 토닉을 뿌리면 머리가 올라오긴 한다. 아주 잔머리들이 올라와서 다시 빠지고를 반 복하다가 힘 있는 머리는 그대로 계속 자라서 머리가 된다.
그런데 막 단시간에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다. 머리가 다시 나는 것보다 빠지는 머리가 더 많은 느낌이랄까? 두피에 뿌리는 스킨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뿌리다 보면 나중에 나이가 50대 ~60대 되어서도 이 정도의 숱을 유지하고 있다면 선방한 거라고 생각한다. 결론으로 느리지만 머리는 분명히 다시 나기는 한다.!
내 돈 주고 직접 구매해서 1년 반 정도 사용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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